물류 센터 노동자와 건강검진에 대한 글이 있어서 첨부합니다.

물류센터 노동자가 건강검진에 소극적인 이유 : 네이버 뉴스 (naver.com)

물류센터 노동자는 근골격계 질환, 야간 노동 등 으로 인한 피로를 경험하고 

직업환경의학과 의사로서 건강에 대한 검진 또는 보건관리 지도를 경험합니다. 

이에 대한 김지원 선생님의 글을 첨부합니다. 

글 중에 다음의 내용이 가장 머리에 박히네요.

 

[건강검진 후 결과 판정을 하다 보면 이들에게서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이 발견되는 빈도가 높다. 특히 기존에 일반건강진단을 전혀 강제 받지 않았던 특수고용이나 프리랜서를 전전하던 노동자들이 이러한 물류센터에 적을 두게 되면서 비로소 확진 받는 사례가 많다. 사실 성적표를 읽지 않고 서랍 속에 넣어두는 학생처럼, 본인의 건강진단 결과서도 제대로 읽지 않고 치료나 추가검사를 받지 않는 사람도 많다. 다양한 직장을 전전하다 보면 때로는 좀 더 강한 보건관리 규제의 그물망에 들어왔다 나가기를 반복하는 것이다. (출처: 위 기사)}